그림

이봉상[여인]

JOOFEM 2005. 11. 2. 13:22

 

 

* 아무리 나를 유혹해도 이젠 나목처럼

서로를 잘 알아 흑심도 품어볼 수 없네.

처진 젖을 바라보며

안쓰러운 나의 마음을

당신도 알아 주려나.

세월을 탓하지 말고

마음만은 언제나 배경이 되어주길

바라오. 바라오.

나 또한 나목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