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중국 중경에 있는 자기구(중국의 인사동)

JOOFEM 2012. 11. 3. 14:49

 

*중국의 인사동인 자기구이다. 왕년에 도자기를 굽던 곳인데 뒷골목 어디선가 도자기를 굽는다고는 하는데 뒷골목까지는 보지 못했다.

중국 출장중에 하루는 인사동, 명동, 국회의사당(대제례당이라 부른다),중경 대한민국 임시정부등을 둘러 보았다.

 

 

* 인사동보다 더 좁은 골목길이다.

 

 

* 우리나라로 치면 십전대보탕쯤 되는가 보다. 보기에 아름답지는 않아서......

 

 

* 꼬치는 꼬치인데 정체를 알 수 없다.

 

 

* 가구당 자녀가 한명으로 국한되어 있어서 아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참 많은 중국의 때때옷이다.

 

* 모택동 기념품과 공산당원 수첩을 판다. 저거 하나 사면 나도 공산당원이 될까. 나는 반동분자인데......ㅎ

 

 

* 인사동이 다 그렇다. 물건 사기보다는 구경하는 재미만 가득하다.

 

 

* 지역적으로 사천성이라 산초가 음식에 많이 쓰인다. 한 삼년 묵힌 산초 한알갱이면 혀의 반이 마비된다. 무쟈게 맵다.

 

 

* 고추도 참 맵다. 청량고추의 몇배쯤......

 

 

* 비녀도, 빗도 조잡스럽기는 하지만 우리 인사동도 그렇지 않은가.

 

* 여성의류를 판다. 팔릴까?

 

* 서양사람들은 기념품으로 살법한 인형이다. 난 안산다.

 

* 옛날 여인들은 저런 거 하나씩은 있어야 했을 거다. 열면 신비의 거울이 있다.

 

* 거리를 지키는 하얀 개.

 

* 짐을 나르다 거래처에서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는 짐꾼. 바쁘다 짐 나르랴, 담배 피우랴, 전화받으랴......

 

 

* 아마 요 골목으로 들어가면 도자기 굽는 걸 볼 수 있을 것 같다. 들어가진 않았다.

 

* 우리 인사동처럼 인절미를 놓고 떡메를 친다. 어느 음식점에서 인절미 먹어보니 고소하고 맛있더라.

 

* 신문보는 주인옆에서 경계근무를 서는 개. 야무지게 생겼다.

 

 

 

* 먹거리를 비닐봉지에 담아 어디로 가는 걸까.

 

* 소고.

 

* 식자재가 놓여있는데 식당일까? 아니면 염료를 파는 곳일까.

 

* 배달이 끝나고 텅 빈 바구니. 할 일은 다 했네. 쉬어!

 

* 귀신 나오겄네, 아니고 귀신 나왔네.ㅋ

 

* 대접에 구멍 뚫어 밑으로 새는 걸 삶아서 파는 국숫집. 우리나라 올챙이국수?

 

* 우리나라는 명아주로 지팡이를 만드는데 중국은? 저건 무기도 될 수 있겠다.

 

* 평화로운 골목 한 구석에서 열심히 모이를 쪼는 중국닭.

 

* 양고기 꼬치이다.먹기는 좀......

 

* 씨스타 효린이 동생인 줄 알았네.

 

* 일종의 못난이 인형.

 

* 띠별로 그린 일종의 부적인 것 같다. 액자에 담아서 집에 두면 귀신을 물리칠 것이다.

 

* 글씨와 그림을 팔아서 생활 좀 나아지셨습니까? 10원이면 우리나라 1,800원.

 

* 그림 참 예쁘다. 그런데 저 물고기는 미꾸라지?

 

* 글씨도 참 잘 쓴다.

 

* 중경은 남녀평등이 존재한다. 남자나 여자나 임금은 똑같다. 대신 여자들도 무거운 걸 똑같이 든다.

남자는 집에서 밥도 짓고 설겆이도 한다. 주로 남자가 요리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지방에서 온 남자는 투덜거리다 이혼당한단다.

 

 

 

* 아주머니들은 의자를 들고 다니며 앉으라고 권한다. 왜 그런가 봤더니 구두를 닦으라는 거다.

보통 6원을 부르는데 네고를 하면 3원이면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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