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박5일중 3박을 했던 매리어트호텔이다. 만미터 상공에 떠서 네시간 걸려 왔는데 이 호텔 삼십구층중 십구층에 떠서 잠을 잤다.
아침은 부페였지만 내가 먹을 수 있는 건 빵과 토마토쥬스 그리고 사과뿐이었다. 이것저것 먹어보긴 했지만 호기심에 먹어본 것 뿐이다.
* 밤이면 발마사지 받는다고 몰려나가던데 나는 착한 김이사와 한국의 명동같은 거리를 산책했다.
루이비똥 같은 비싼 명품들만 파는 백화점이 즐비해서 살 건 없고 젊은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 고층빌딩들이 숲을 이루어 자칫 잘못하면 숙소를 못찾곤 했다.
* 번화한 거리지만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먹자골목이 즐비하다. 젊은이들은 앉아서 먹기보다 길거리에 서서 국수와 꼬치로 간식을 먹는다.
8원 12원 그렇다.
* 한국에서는 야,종로서적에서 만나,라고 하지만 여긴 야,인민해방탑에서 만나,라고 하는가 보다. 누군가 기다리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 밥 구경을 못했다. 마지막날 어떤 중국집에서 밥을 주긴 했는데 마땅한 반찬이 없어 땅콩무침에 밥 비벼먹었다.
요리는 한번씩은 젓갈질을 했지만 이 그림의 왼쪽에 있는 계란찜이 가장 맛있었다.ㅠ,ㅠ
* 중경시내를 그림으로 그린 벽화이다. 아래쪽에 보면 강이 두개 만난다. 가릉강과 장강이 만나 양자강으로 흘러든다.
우리나라로 치면 양수리인 셈이다. 그림처럼 고층빌딩이 무쟈게 많다. 삼천이백만명이 몰려 산다.
* 양강신구 개발지역을 둘러보았다. 아래쪽은 중경시의 모습을 모형으로 만든 것이다.
한중산업단지가 개발중이어서 한중산업단지를 둘러보았다. 에스케이가 리튬전지공장을 짓고있고 한국타이어는 양산중이었다.
두곳을 현장 방문했다. 한국타이어에서 한국의 봉지커피 얻어마시고 감동.....중국커피는 정말 맛없었기 때문이다.
* 저 말은 질주하고 있다. 양강신구지역은 산업발달을 위해 질주중이었다. 온통 도로를 닦고 넓히고 역동적인 모습이다.
* 양강신구를 한눈에 구경하고 있는 모습이다.
* 중간에 공원에 산책을 했는데 신기한 거라 한 컷. 저 공작 옆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바로 인화해서 사진을 건네준다.
그런데 저 공작이 살아있는 공작이다. 어깨를 톡톡 쪼기도 한다.
* 공원에서 내려다 본 중경시내. 거의 일년내내 안개가 끼어있다고 한다.비타민 디를 팔면 좋겠다.
* 대제례당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국회의사당. 사천명이 운집한단다.
* 대제례당 내부 모습. 나도 잠시 공산당 간부가 되어 앉아보았다. 서열이 낮아 맨뒤에 앉아서 찰칵. 왜 짝수만 있는지 궁금해 하시라.ㅋ
* 삼협박물관. 우리나라보다 훨씬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 유물과 비슷한 것들이 참 많이 발굴되어 전시되고 있다.
언제 우리 역사를 가져다 놓았지?
오른쪽에 한 커플이 신발벗고 마주앉아 대화중이다.
* 일본의 압박을 피해 여러 곳을 전전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이 이 곳 중경이다. 여기에서 해방을 맞았다.
* 지금의 태극기와는 조금 다른 태극기 앞에 김구선생의 흉상이 있다.
* 임시정부 요인은 아니었지만 우리 회사 젊은 요인 셋이 기념촬영.
* 밤에 유람선을 타고 한시간쯤....... 배는 별로 타고 싶지 않았지만 오륙십명이 다 타는데 안탄다 할 수도 없고......
*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생각난다.
* 대안의 불빛도 환상적이고 고층빌딩들이 멋을 조작해 놓았다.
* 우리 유람선보다 더 화려한 유람선이 휘황찬란하다.
*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멋지게 나오진 않는다.
* 한강 유람선을 타보지 않아서 비교가 안되는데 한강에서도 한번 타봐야 할 것 같다.
* 저 뒤의 빌딩에 비해 앞에 있는 빌딩은 유난히 불을 많이 켜두었다. 유람선에서 조명비를 내고 있을라나.
* 강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도 있다. 내 머리 바로 위를 지나가고 있다. 뚝 떨어지면 어쩌려고......
* 중국물건들을 파는 상점이 운집한 곳인데 눈으로만 구경하고 지나간다.ㅠ,ㅠ
* 낮에 보면 초라할 수도 있는 중국 집들인데 밤엔 화장발,조명발......
* 단순하지만 그런대로 멋을 낸 다리.
* 핸드폰이 역시 사진기만 못한 게 확실하다. 낮에는 잘 찍을 수 있을까.
중국 장안자동차를 돌아보며 아직 한 십년은 뒤져있는 자동차산업을 알게 되었고
중국경제에 관한 세미나에서는 중국의 저력이 대단하다는 걸 깨닫고 왔다.
중국이 잘 되어야 주변 국가인 우리도 동반성장할 기회가 열린다.
짝퉁의 나라가 아니라 명품의 나라가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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