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리오 자코멜리 사진전 2012.11.24-2013.2.24 한미사진미술관ㅣ02-418-1315 한미사진미술관은 미술관 개관 10주년 및 사진의 달을 맞아 이탈리아 사진작가 마리오 쟈코멜리(Mario Giacomelli, 1925~2000)의 국내 첫 회고전 THE BLACK IS WAITING FOR THE WHITE (2012.11.24~2013.2.24)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쟈코멜리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국내 첫 전시인만.. 그림 2012.12.02
십자가 수덕사 종소리를 들으러 가파른 계단을 올랐네. 종소리는 아직 멀었는지 고요한 산사가 기다리고 있었네. 어느 절간 벽에 가시면류관을 쓴 십자가가 묵언수행을 하고 있네. 아, 저 십자가가 산사를 지키듯 수덕사 종소리가 시골 개척교회를 지켜주면 좋겠네. 기도하는 방법도 닮.. 그림 2011.12.05
팬티 하나 걸친 나무의 아, 가슴 찬 바람에 나목이 되어 달랑 팬티 하나 걸쳤다. 이보다 더 추운 겨울을 이 알량한 팬티로 나야 한다. 어쩌면 이 팬티조차 걸치지 못한 더 불쌍한 나무가 있을지도 모른다. 팬티 하나 걸쳐준 그 사랑만으로도 감사한 11월이다. 세월 참, 금방이다. 아침해가 솟아오른 게 엊그제 같은.. 그림 2011.11.20
보탑사의 꽃[100515 찍음] 늘 보아도 넉넉하고 푸근한 나무, 일명 주페나무이다. 할미꽃이 정말 할머니가 되어 있었다. 돌 틈에서도 생명력을 자랑하는 하늘매발톱꽃 가끔 보라색이 아닌 아이보리색 매발톱꽃도 있다. 조금 게으른 한련화. 아직 덜 피었다. 꽃잔디사이에 혼자 왕노릇하는 민들레. 흐린 가운데 잠깐 햇살을 받고 .. 그림 2010.05.16
유디트 클림트의 '유디트' * 클림트전을 보면서 유디트,라는 그림은 설명을 듣지 못해 그게 뭘 말하는 건지 궁금했다. 여인이 손으로 움켜쥔 것은 분명 사람의 목인데..... 혹시 루 살로메인가, 하여 유디트를 검색해 보았다. 아래 내용은 스크랩해온 글과 그림이다.(최도빈씨라는 분의 글로 강의하시는 분 같다.. 그림 200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