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을 우습게 아는 사람은 없다. 때로 하늘은 천둥 번개가 쳐서 사람을 놀래키기도 하고 때로 하늘은 풍선처럼 높이 올라가 우리의 희망이 되기도 한다.
하늘은 늘 내게 다가오며 나의 호흡이 되기도 하고 목마른 나의 목을 축여주기도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늘을 바라다 보고 늘 정겨워하며 가끔은 일이 잘 안풀릴 때 먼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이 내게 와서 호흡이 되어주길 바란다.
이렇듯 넉넉하고 변화무쌍한 하늘은 한평생을 친구처럼 함께 한다.
높아지는 가을하늘에 익어가는 능금처럼 충만한 계절이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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