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김상목] 내가 이름 붙인 '바람의 언덕'이다. 세월 [김상목] 잊어야지 잊어야지. 바람의 언덕 다함을 알 수 없는 슬픔이 불어오는 곳 물들어 오는 노을 속에 저문강을 바라보더라도 그 잊혀짐이 잊혀짐이런가 세월 넘어 어느 생의 한 모퉁이에서 풀꽃반지 끼워주며 그대 곁에 머무는 것은 나만의 비.. 詩人을 찾아서 2015.05.25
겨울, 춘천 [박제영] 박제영시인도 이제 오학년이 된다. 그런데 회장이라고 혼자 술 챙기고 안주 챙기고 안쓰럽다. 말 놓으세요,형님! ㅎㅎ 다음에 만나면 그렇게 하지.....요.^^* (그래도 시인인데 말 놓기가......) 겨울, 춘천 [박제영] 소양강의 서리꽃을 따라가면 닿을 수 있을까 의암호의 안개눈을 따라가면 .. 詩人을 찾아서 2014.12.28
홍정순시인 첫시집 출판기념회(2014.01.17) * 개봉동에서 연 홍정순시인의 첫시집 " 단단한 말" 출판기념회에 초대되어 詩民대표로 꽃다발을 들고 갔다. 직장생활하면서 조퇴란 것도 하게 되었다. * 홍정순시인은 사무실을 개설하였다. 큰딸이 한양여대 문창과에 합격하여 이 사무실을 거처로 하기로 했단다. 홍시인은 여기에서 시.. 詩人을 찾아서 2014.01.19
[스크랩] 단단한 말 - 철물점여자[홍정순 시집] 현대시세계 시인선 45/ 출판사 북인/ 2013.12.20 '현대시세계 시인선' 45권. 2009년 계간 시전문지 「시안(詩眼)」의 제22회 신인상을 수상했던 '철물점 여자' 홍정순 시인이 데뷔 5년 만에 첫 시집을 펴냈다. 당시 신인상 최종 심사를 맡았던 신달자 시인은 홍정순 시인의 시에 대해 "세련되거나 미끈한 이미지 형상은 없으나 과장됨 없이 .. 詩人을 찾아서 2013.12.20
어느 초겨울 밤의 아름다운 풍경[이승하, 시인,중앙대교수] 다들 가난한 문학도였다. 향토장학금으로는 술 한 잔 제대로 마실 수 없었다. 그런데 술을 꼭 마시고 싶은 날이 있는 법이다. 서정주 선생님의 시 창작실기 시간이나 김동리 선생님의 소설 창작실기 시간에 호된 꾸지람을 들은 날(거의 매주 듣지만), 오랜만에 약간의 칭찬을 들은 날, 그.. 詩人을 찾아서 201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