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忍冬草

JOOFEM 2015. 6. 13. 14:45

 

 

 

 

 

 

 

 

 

* 공장에 많은 키작은 소나무와 철쭉은 이 인동초 때문에 골치가 아팠었다.

끊임없이 덩굴이 기어올라 소나무와 철쭉을 칭칭 감았기 때문이다.

볼 때마다 잡아뜯어도 쉴새없이 덩굴을 키우는 무지막지한 놈.

그런데 금은화라 하여 예쁜 꽃을 피운다.

하얀꽃이 피었다가 노랗게 변한다.

그래서 금은화라 불리우는가보다.

꽃잎을 따서 잘 말려서 차로 마셔도 좋을 것 같은데 너무 늦게 알게 되어

이미 꽃들이 시들어버렸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금방 시들어버렸다.

내년엔 좀 일찍 꽃을 따서 말렸다가 차로 음용해도 좋을 게다.

조금 따서 종이컵에 놔두니 사무실에 은은한 향이 난다.

다음부턴 잡아뜯지 않아도 될 것 같다,인동초.

 

이름을 살짝 바꾸려고 한다.

'남 잘되는 것 싫어서 딴지거는'  딴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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