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마지막 새벽이라 노래하는 참새? 뻐꾸기?

JOOFEM 2007. 6. 6. 08:37

 

 

 

 

 

 

 

 

Before the dawn

 

 

 

Before the dawn I hear you whisper
In your sleep
Don't let the morning take him
 

Outside the birds begin to call
As if to summon up my leaving
 
I've spent a life time

Since I found someone
Since I found someone who would stay
I've waited too long
And now you're leaving
Oh please don't take it all away
 


Before the dawn I hear you whisper
In your sleep
Don't let the morning take him
Outside the birds begin to call
As if to summon up my leaving

 

 

 

 

 

동이 트기 전 그대 내게 속삭이네

잠결에
아침이 찾아와 그가 떠나지 않기를 바라네

창밖에서 새들은 노래부르네
마치 나를 떠나가라고,

 


한평생을 함께 보냈지

누군가를 찾아낸 이후로
그는 내 곁에 있어줄 줄 알았는데

너무 오래 기다렸지
이제 당신은 떠나려고 하네
제발 내게서 모든 걸 가져가지 말았으면

 

 

동이 트기 전 그대 내게 속삭이네
잠결에
아침이 찾아와 그가 떠나지 않기를 바라네

창밖에서 새들은 노래부르네
마치 나를 떠나가라고,                                                            
번역 괜찮았어?

 

 

* 아무려면 창밖의 새가 나를 떠나가라고 노래를 부를까.

  헤어지고픈 내 마음이 새의 노래에 투사된 거지.

  하지만 반면에 헤어지기 싫은 마음도 있는 거야.

  한평생이라지만 견디어낸 세월이라 생각하는 걸 보면

  그동안 자신을 억압하고 무던히도 참았다는 말이지.

  요즘 황혼이혼이 유행하는 모양이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말이다.

  위 팝송은 무지 오래된건데 그 당시 서양에서는 보편적인 헤어짐이 있었나보다.

  우리나라에선 참고 사는 걸 미덕이라 하였는데

  지금은 악덕이 되었을까.

  아마도 자존감을 찾게 된 까닭이리라.

 

  내가 즐겨보는 티비프로그램은 '미녀들의 수다', 쇼프로그램이다.

  거기엔 정말 세계 각나라의 미녀들이 나와 한국말로 수다를 떤다.

  대개는 한국말을 배우러, 학문을 하러 유학온 학생들이다.

  이 미녀들이 즐겨본다는 티비프로그램이 '사랑과 전쟁'이라는 거다.

  이혼과정을 드라마로 보여주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혼하기까지의 고통스러움을 보여주며 무언가 느끼게 하는 드라마다.

 

  우리나라에서도 보편화된 이혼,

  각자의 삶속에서 새들의 노래에 어떻게 반응하며 살것인지 생각하며 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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