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가 보내준 사진이다.
도무지 여기가 어딘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쨌거나 우리에게 이런 시간과 공간이 존재했었음을 사진을 통해 알게 되었다.
빨간티에 교련복바지를 입은 황아저씨와 교련복에 청바지를 입은 주페와 뒷줄에 토마스, 한기,문홍,종옥,재봉이가 저 위에 빨간티를 입고 있다.
가난한 청년들이라 옷도 변변치 못했고 배낭속에는 먹을만한 것도 없을 시절이다.
만오천원 달랑 들고 설악산을 등산했던 때도 있었지.
축구를 잘 했던 문홍이는 지금 어디에.......
칸쵸엄마가 잘 생겼다고 감탄했던 황아저씨. 지금 내가 봐도 잘 생겼었다.
한턱 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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