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아일랜드]
지금으로부터 백년후 서기 이천백오년. 서울의 중심가인 광화문에 많은 인파로 붐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네가지 종류의 인간이 왕래하고 있다. 이름하여 원본인간,복제인간(클론),인조인간(안드로이드),그리고 로봇인간이다. 원본인간은 가슴에 원본필증을 달고 다니며 디엔에이족보를 통해 상류층에 속하며 모든 인간위에 군림한다. 복제인간은 손목에 원본대조필증을 시계처럼 달고 다니며 원본인간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인간처럼 살지만 신분이 미천하여 부를 누리지 못하며 산다. 한편 인조인간 안드로이드는 고무로 만들어진 인간이지만 생명체가 아니며 주로 인간을 대신해서 노동을 하며 지칠 줄 모르고 일만 한다. 역시 생명체는 아니지만 로봇인간은 퀵서비스,음식배달,청소등 궂은 일만 하며 안드로이드와 함께 원본인간의 종노릇을 한다.
인조인간과 로봇인간을 통해 사회범죄가 일어나긴 하지만 모든 장소에 비밀카메라와 터치센서가 있어 범인은 쉽게 잡힌다. 그러나 복제인간은 신분차이에 불만을 품고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일종의 노동조합처럼 단체행동을 하며 인격체로 인정해달라고 연일 시위를 한다. TV에서는 전세계대통령이 진정담화문을 발표하고 복제인간도 인간답게 살게 도와주겠다며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정치해방을 선언한다.
물론 위의 내용은 순전히 나의 상상일 뿐이다. 하지만 요즘 복제기술의 발달이 눈앞에 다가와서 실제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거다.
그때쯤이면 인간의 수명이 육칠백세까지는 족히 살 수 있을거고 위암이면 위를 떼어내고 복제품 위를 이식하고, 치매에 걸리면 역시 복제품 뇌를 이식해서 감쪽같이 복원을 시킨다. 노동도 인조인간이나 로봇인간이 대신해주니 문화관에서 영화,게임,미술감상등을 하며 시간죽이는 일에 열중할지도 모른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인간은 왜? 무엇 때문에 사는것일까?
문화관을 나온 인간들은 곧바로 무료심리치료센터에 가서 컴퓨터에 내장된 치료프로그램으로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집으로 귀가하며 집에 돌아가서는 가족들이 오늘 무슨 일을 했는지 카드추적을 통해 알아보게 될지도 모른다.
어쩌면 암울한 인간의 미래인지도 모를 일이다.
영화 마이너리포트도 그랬지만 이번에 본 아일랜드라는 영화도 이런 암울한 인간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아일랜드에서는 복제된 인간이 주인공이며 원본인간에 항거(?)하며 리콜이 걸려 폐기직전의 복제인간을 주인공이 해방시킨다는 줄거리의 영화이다.
- 줄거리.
[지구상에서 일어난 생태적인 재앙으로 인하여 일부만이 살아남은 21세기 중반. 자신들을 지구종말의 생존자라 믿고 있는 링컨 6-에코와 조던 2-델타는 수백명의 주민들과 함께 부족한 것이 없는 유토피아에서 빈틈없는 통제를 받으며 살고 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부터 몸상태를 점검받고 먹는 음식과 인간관계까지 격리된 환경속에서 사는 이들은 모두 지구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않은 희망의 땅, 아일랜드에 추첨이 되어 뽑혀가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들어 매일같이 똑같은 악몽에 시달리던 링컨은 제한되고 규격화된 이 곳 생활에 의문을 품게 된다. 그리고 곧 자신이 믿고있던 모든 것들이 거짓이었음을 알게된다. 자기를 포함한 그곳의 모든 사람들이 사실은 스폰서(인간)에게 장기와 신체부위를 제공할 복제인간이라는 것,결국 아일랜드로 뽑혀 간다는 것은 신체부위를 제공하기 위해 무참히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을 의미했던 것이다.
어느 날, 복제된 산모가 아이를 출산한 후 살해되고 장기를 추출 당하며 살고 싶다고 절규하는 동료의 모습을 목격한 링컨은 아일랜드로 떠날 준비를 하던 조던과 탈출을 시도한다. 그간 감춰졌던 비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외부의 모습을 보게 된 이들은 자신들의 스폰서를 찾아 나서고 오직 살고 싶다는 본능으로 탈주를 계속하는데 마침내 리콜에 의해 폐기직전의 클론들을 링컨과 조던이 구해내고 인간해방을 시킨다.]
먼훗날 이 영화를 고전으로 삼아 어떤 복제인간이 쿠데타를 일으키고 원본인간을 멸할 것만 같은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영화의 주인공이 복제인간이라는 점, 그리고 원본인간이 사악한 것으로 그려졌다는 점, 그리고 최근에 황우석교수의 배아줄기세포가 점차 현실화된다는 점등은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인간은 이제 더 이상 악한 영의 포로가 되어서는 안되며, 오직 하나뿐인 진리대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사탄이 판치는 세상 가운데에서 중심을 잡고 진리를 바로 세워야 한다. 사악한 원본인간이 되지말고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의 그 모습으로 살아갈 일이다.
지금으로부터 백년후 서기 이천백오년. 서울의 중심가인 광화문에 많은 인파로 붐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네가지 종류의 인간이 왕래하고 있다. 이름하여 원본인간,복제인간(클론),인조인간(안드로이드),그리고 로봇인간이다. 원본인간은 가슴에 원본필증을 달고 다니며 디엔에이족보를 통해 상류층에 속하며 모든 인간위에 군림한다. 복제인간은 손목에 원본대조필증을 시계처럼 달고 다니며 원본인간처럼 생각하고 느끼고 인간처럼 살지만 신분이 미천하여 부를 누리지 못하며 산다. 한편 인조인간 안드로이드는 고무로 만들어진 인간이지만 생명체가 아니며 주로 인간을 대신해서 노동을 하며 지칠 줄 모르고 일만 한다. 역시 생명체는 아니지만 로봇인간은 퀵서비스,음식배달,청소등 궂은 일만 하며 안드로이드와 함께 원본인간의 종노릇을 한다.
인조인간과 로봇인간을 통해 사회범죄가 일어나긴 하지만 모든 장소에 비밀카메라와 터치센서가 있어 범인은 쉽게 잡힌다. 그러나 복제인간은 신분차이에 불만을 품고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일종의 노동조합처럼 단체행동을 하며 인격체로 인정해달라고 연일 시위를 한다. TV에서는 전세계대통령이 진정담화문을 발표하고 복제인간도 인간답게 살게 도와주겠다며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정치해방을 선언한다.
물론 위의 내용은 순전히 나의 상상일 뿐이다. 하지만 요즘 복제기술의 발달이 눈앞에 다가와서 실제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거다.
그때쯤이면 인간의 수명이 육칠백세까지는 족히 살 수 있을거고 위암이면 위를 떼어내고 복제품 위를 이식하고, 치매에 걸리면 역시 복제품 뇌를 이식해서 감쪽같이 복원을 시킨다. 노동도 인조인간이나 로봇인간이 대신해주니 문화관에서 영화,게임,미술감상등을 하며 시간죽이는 일에 열중할지도 모른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인간은 왜? 무엇 때문에 사는것일까?
문화관을 나온 인간들은 곧바로 무료심리치료센터에 가서 컴퓨터에 내장된 치료프로그램으로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집으로 귀가하며 집에 돌아가서는 가족들이 오늘 무슨 일을 했는지 카드추적을 통해 알아보게 될지도 모른다.
어쩌면 암울한 인간의 미래인지도 모를 일이다.
영화 마이너리포트도 그랬지만 이번에 본 아일랜드라는 영화도 이런 암울한 인간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아일랜드에서는 복제된 인간이 주인공이며 원본인간에 항거(?)하며 리콜이 걸려 폐기직전의 복제인간을 주인공이 해방시킨다는 줄거리의 영화이다.
- 줄거리.
[지구상에서 일어난 생태적인 재앙으로 인하여 일부만이 살아남은 21세기 중반. 자신들을 지구종말의 생존자라 믿고 있는 링컨 6-에코와 조던 2-델타는 수백명의 주민들과 함께 부족한 것이 없는 유토피아에서 빈틈없는 통제를 받으며 살고 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부터 몸상태를 점검받고 먹는 음식과 인간관계까지 격리된 환경속에서 사는 이들은 모두 지구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않은 희망의 땅, 아일랜드에 추첨이 되어 뽑혀가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들어 매일같이 똑같은 악몽에 시달리던 링컨은 제한되고 규격화된 이 곳 생활에 의문을 품게 된다. 그리고 곧 자신이 믿고있던 모든 것들이 거짓이었음을 알게된다. 자기를 포함한 그곳의 모든 사람들이 사실은 스폰서(인간)에게 장기와 신체부위를 제공할 복제인간이라는 것,결국 아일랜드로 뽑혀 간다는 것은 신체부위를 제공하기 위해 무참히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을 의미했던 것이다.
어느 날, 복제된 산모가 아이를 출산한 후 살해되고 장기를 추출 당하며 살고 싶다고 절규하는 동료의 모습을 목격한 링컨은 아일랜드로 떠날 준비를 하던 조던과 탈출을 시도한다. 그간 감춰졌던 비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외부의 모습을 보게 된 이들은 자신들의 스폰서를 찾아 나서고 오직 살고 싶다는 본능으로 탈주를 계속하는데 마침내 리콜에 의해 폐기직전의 클론들을 링컨과 조던이 구해내고 인간해방을 시킨다.]
먼훗날 이 영화를 고전으로 삼아 어떤 복제인간이 쿠데타를 일으키고 원본인간을 멸할 것만 같은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영화의 주인공이 복제인간이라는 점, 그리고 원본인간이 사악한 것으로 그려졌다는 점, 그리고 최근에 황우석교수의 배아줄기세포가 점차 현실화된다는 점등은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인간은 이제 더 이상 악한 영의 포로가 되어서는 안되며, 오직 하나뿐인 진리대로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사탄이 판치는 세상 가운데에서 중심을 잡고 진리를 바로 세워야 한다. 사악한 원본인간이 되지말고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의 그 모습으로 살아갈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