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출장 다녀옵니다.^^* * 독일과 체코에 저희 공장이 세군데 있어서 다녀옵니다. 약 일주일 정도 다녀옵니다. 운좋게 프라하에서 저 여인을 만나면 주페도 썸 타고 돌아오겠습니다. 쟤가 대통령 딸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벌써 시집을 갔죠, 아마!^^* 일상 2014.10.17
대청호에서 시를...... 부엌 [장석남] 늦은 밤에 뭘 생각하다가도 답답해지면 제일로 가볼 만한 곳은 역시 부엌일밖에 달리 없지. 커피를 마시자고 조용조용히 덜그럭대는 그 소리는 방금 내가 생각하다 놔둔 시 같고,(오 시 같고) 쪽창문에 몇 방울의 흔적을 보이며 막 지나치는 빗발은 나에게만 다가와 몸을 보.. 일상 2014.10.10
크레마 코스타와 엘빈 * 창 밖에는 비가 오고 있었다. 의자를 잘 관리하려면 니스칠 몇 번 더해두어야겠다. * 메뉴는 단촐하다. 크레마 코스타는 아마 강릉에서 가장 커피를 잘 내리는 집일 게다. 주인장은 마치 노래를 잘 부르는 조동진처럼 생겨 커피를 잘 내리게 생겼다. 가게는 그다지 크지 않고 주변이 시골.. 일상 2014.08.05
제천의 밥집 '원뜰' * 밥맛좋은집,이라고 입구에 걸려 있다. 충북이 인증한 곳이다. 여행중에 기쁨을 얻는 것은 낯선 풍경과 볼거리, 그리고 음식맛에 대한 추억일 게다. 물론 기대한만큼 실망을 주는 것도 있지만 기쁨과 실망 둘 다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이번 여행에서 얻었던 기쁨중 하나는 제천의 한 .. 일상 2014.08.05
삶이 보이는 창 * 삶창의 편집을 맡고 있는 김시인님(오래된골목님)이 원고를 청탁해서 글을 보냈다. 한달이 지나서 이렇게 책으로 받게 되었다. 활자화된 내 글을 보는 게 실로 오랜만이다. 학교 다닐 때 교지편집부터, 써클지, 농촌 봉사활동 가면 마을 소식지, 군대에서는 부대지, 교회에서는 교회지를.. 일상 201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