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바다에 작은배 하나 페이스북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 친구가 친구신청을 해서였다. 왠지 거절하면 친구가 상처 입을까봐 페이스북을 하지 않지만 친구허락을 해주었다. 그로부터 많은 친구신청이 쇄도했고 처음엔 거절할 수 없어서 네명까지는 친구허락을 했다. 물론 지금도 페이스북은 하지 않지만 매일 네.. 일상 2015.09.05
헤르만 헤세전 *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헤르만 헤세전이 있어 다녀왔다. 십여년전에 다녀오고 두번째 전시회를 보았는데 이번에는 문학보다는 수채화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벽면에 투사해 보여준 독특한 전시회였다. 그래서인지 사진에 반대편 벽의 그림들이 반사되어 보인다. 이 그림은 엔디 워홀이 그.. 일상 2015.08.16
윤이상 기념관 * 통영 서호시장 근처에 윤이상 기념관이 있다. 모교의 교가는 조지훈작사 윤이상작곡으로 되어 있다. '북악산 기슭에 우뚝 솟은 빛을 보라~~' 해마다 모임 있을 때 숙연하게 부르는 교가. 서울의 초중고대 모두 북악산 아니면 삼각산 아니면 관악산 아니면......산의 정기를 받아 굳세어진.. 일상 2015.08.06
오지호기념관 * 탤런트 오지호가 아니라 화가 오지호의 기념관을 갔다. 1905년생으로 1982년까지 생존한 한국화가이다. 박수근만 좋아했는데 오지호화백도 나름 한국화를 정착시킨 큰 화가임에는 틀림없다. 화순군 동북면에 소재한 기념관이다. 아들 오승윤도 유명한 화가인데 이 세상사람은 아니다. * .. 일상 2015.08.04
누룩꽃이 핀다/ 보테로의 산책 * 화순군 이서면에 있는 조그만 빵집, '누룩꽃이 핀다' 하얀 작은 건물이 빵집이다. 여름휴가라고 어딘가를 가야하지만 역시나 볼만하고 먹을만한 게 있어야 여행의 묘미가 산다. 올해도 커피를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뜻밖에 일정이 차질이 생겨 의외로 많은 곳.. 일상 2015.08.04